고유값, 고유벡터 (eigenvalue , eigenvector)

2022. 7. 31. 12:18AI수학

선형대수학에서 고유값(eigenvalue)과 고유벡터(eigenvector)가 매우 중요한  이유는 고유값, 고유벡터 그 자체의 활용보다 SVD(특이값분해), Pseudo-Inverse, 선형연립방정식의 풀이, PCA(주성분분석) 등의 주요 응용이 eigenvalue, eigenvector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1. 고유값, 고유벡터란?

 

고유값(eigenvalue), 고유벡터(eigenvector)에 대한 수학적 정의는 비교적 간단하다.

 

행렬 A를 선형변환으로 봤을 때, 선형변환 A에 의한 변환 결과가 자기 자신의 상수배가 되는 0이 아닌 벡터를 고유벡터(eigenvector)라 하고 이 상수배 값을 고유값(eigenvalue)라 한다.

 

즉, n x n 정방행렬(고유값, 고유벡터는 정방행렬에 대해서만 정의된다) A에 대해 Av = λv를 만족하는 0이 아닌 열벡터 v를 고유벡터, 상수 λ를 고유값이라 정의한다.

 

A는 정방행렬, v는 n x 1 고유벡터(eigenvector), λ 는 고유값(eigenvalue)

 

2. 고유값분해를 이용한 대각화 - eigendecomposition

고유값, 고유벡터는 정방행렬의 대각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eigendecomposition은 정방행렬에 대해서만 가능함)

 

먼저 대각행렬과의 행렬곱에 대해 살펴보면, 대각행렬을 뒤에 곱하면 행렬의 열벡터들이 대각원소의 크기만큼 상수배가 된다(앞에 곱하면 행벡터들이 상수배가 된다). 예를 들어, 3 x 3 행렬의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다.

 

 

행렬 A의 고유값, 고유벡터들을 λi, vi, i = 1, 2, ..., n이라 하자.

 

image(1)

 

이제 식 image(1) 를 한꺼번에 표현하여 정리하면

 

가 성립함을 알 수 있다.

 

즉, 행렬 A의 고유벡터들을 열벡터로 하는 행렬을 P, 고유값들을 대각원소로 하는 대각행렬을 Λ라 하면 다음 식이 성립한다.

 

즉, 

 

이와같이 행렬 A는 자신의 고유벡터들을 열벡터로 하는 행렬과 고유값을 대각원소로 하는 행렬의 곱으로 대각화 분해가 가능한데 이러한 대각화 분해를 eigendecomposition이라고 한다.

 

한 예로, A = [1 1 0; 0 2 1; 0 0 3]인 경우 A는 다음과 같이 대각화가 가능하다.

 

 

 

모든 정방행렬이 이런 방식의 eigendecomposition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각화 가능한 경우는 뒤에 적기로 하고 일단은 대각화를 하면 어떤게 좋은지 알아보자.

 

행렬 A의 eigendecomposition을 알면 행렬식 값 det(A), A의 거듭제곱, 역행렬, 대각합(trace), 행렬의 다항식 등을 매우 손쉽게 계산할 수 있다.

 

 

 

 

참고자료 :

https://darkpgmr.tistory.com/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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